'말하는대로' 역사 강사 심용환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심용환은 8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말하는대로'에서 버스킹에 나섰다.
먼저 그는 "위안부는 자발적 매춘부라는 것은 유언비어다. 돈을 많이 벌었다는 말도 유언비어다. 조금만 더 찾아보면 쉽게 알 수 있다. 돈을 주지 않고 군표를 줬다. 다시 돈으로 받은 사람 한 명도 없다"라면서 문제를 지적했다.
또 "일본 정부가 증거가 없다는 말을 많이 한다. 증거가 있다. 일본 역사학자 요시미 요시아키. 일본의 정부와 군대가 조직적으로 위안부를 동원했다는 문서가 나왔다"라고 말했다.
심용환은 또 "위안부라는 최악의 인권유린을 겪었던 여성들이 40년간 침묵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다. 지나칠 정도의 남성 위주의 가치관 때문이기도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seon@osen.co.kr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