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벗은 새론·향기..'눈길' 7일만에 10만 돌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7.03.08 11: 49

영화 '눈길'이 개봉 7일 만에 1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일제 강점기 서로 다른 운명으로 태어났지만 같은 비극을 살아야 했던 ‘종분’(김향기 분)과 ‘영애’(김새론 분) 두 소녀의 가슴 시린 우정을 다룬 영화 '눈길'이 7일 오후 7시 26분(배급사 기준) 기준 관객수 10만 명을 돌파했다.
앞서 지난 주말 다양성 영화 박스오피스 1위와 더불어 주말까지 누적 89,433명을 기록해 장기 흥행을 예고한 바다.

'눈길' 측은 이 영화에 대해 "잊지 말아야 할 우리의 아픈 역사와 함께 묵직한 감동과 따뜻한 위로를 전함은 물론,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누군가는 꼭 해야 할 연기였다'며 사명감을 갖고 연기를 펼친 김향기, 김새론의 열연에도 기대감이 폭발적으로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새론은 극 중 함께 주연을 맡은 동갑내기 배우 김향기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 “시너지가 좋았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아역배우' 이미지를 벗고 배우로서 한층 깊어진 연기를 선보였다는 평이다.  / nyc@osen.co.kr
[사진] OSEN DB, '눈길' 스틸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