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오윤아·장서희, '언니는..' 3인방 낙점(with 다솜)[종합]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3.08 08: 34

김순옥 신작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주요 캐스팅이 모두 완료됐다.
8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4월 방송되는 SBS 새 토요극 '언니는 살아있다'를 이끌어갈 여자 3인방으로 김주현, 오윤아, 장서희가 낙점됐다. 또 김주현과 악연을 형성할 인물로는 씨스타 다솜이 출연한다.
'언니는 살아있다'는 세상에서 가장 위급한 3명의 여자가 각각 3대의 구조차량을 기다리는 숨 막히는 순간, 같은 슬픔을 가진 세 여자들의 우정과 서로에게 위로가 돼 주고 피가 섞이지 않은 홍시를 친자식처럼 키워주는 세 여자의 공동 육아 드라마.

3명의 여자는 공공의 적을 원망하며 동병상련의 심정을 겪게 되면서 나이를 떠나 돈독한 우정을 형성하게 된다고. 김주현은 3총사 중 막내인 강하리 역을 맡는다. 나이는 가장 어리지만 웃음과 밝음을 담당한다.
또 오윤아는 집착과도 같았던 모성애에서 벗어나 여자로서의 삶을 찾아가는 김은향 역을, 장서희는 한 때는 정점을 찍었던 스타였지만, 지금은 퇴물 여배우가 된 민들레 역을 연기한다. 특히 장서희는 '아내의 유혹' 이후 9년만에 김순옥 작가와 재회하게 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다솜은 사건사고를 일으키는 양달희 역을, 남자 주인공 설기찬 역은 이지훈이 연기한다. 이들 외에도 손창민, 송종호, 김수미, 김재화 등이 출연한다. 곧 전체 대본리딩을 진행한 후 첫 촬영에 돌입, '우리 갑순이' 후속으로 4월 방송된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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