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불도저’ 남의철 ROAD FC 복귀전 상대 확정…美 챔피언 출신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3.08 07: 12

‘코리안 불도저’ 남의철(36, 사내남 격투기)의 ROAD FC 복귀전 상대가 결정됐다. 남의철의 상대는 미국 단체 Legacy FC 챔피언 출신 마이크 브론졸리스(38, PARADIGM TRAINING CENTER)다.  
남의철과 마이크 브론졸리스의 경기는 4월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XIAOMI ROAD FC 038에서 라이트급 100만불 토너먼트 ‘ROAD TO A-SOL’의 인터내셔널 지역예선 B조로 치러진다.  
남의철은 ROAD FC 라이트급 초대 챔피언 출신으로 ‘코리안 불도저’라는 별명처럼 저돌적이고 화끈한 스타일의 파이터다. ROAD FC 7전 전승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100만불 토너먼트 출전을 통해 약 3년 6개월 만에 ROAD FC 케이지에 복귀하게 됐다.  

남의철의 상대 마이크 브론졸리스는 킥복싱 베이스로 타격위주의 경기를 펼치지만 레슬링 실력도 탄탄하다. 스트라이크포스, 벨라토르 등 다양한 단체를 경험했으며 미국 단체 Legacy FC의 웰터급 챔피언 출신이며 마지막 라이트급 챔피언이기도 하다.  
ROAD FC 권영복 실장은 “ROAD FC 라이트급 초대 챔피언 남의철이 백만불 토너먼트를 통해 국내 무대로 복귀한다. 우승자는 라이트급 현 챔피언 권아솔과 맞붙는 이번 토너먼트에서 남의철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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