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아내' 허은정, 의문의 첫 등장..정체가 뭐야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3.08 07: 11

배우 허은정이 '완벽한 아내' 첫 등장부터 강렬 존재감을 발산했다.
허은정은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 4회에서 손유경 역을 맡아 청소 업체 직원으로 이은희(조여정 분)의 집을 찾았다.
손유경은 정나미(임세미 분)의 중학교 동창이자 드라마의 중요한 포인트마다 등장해 모호한 실마리를 던져줄 결정적 캐릭터. 방송 4회만에 모습을 드러낸 그는 마치 심재복(고소영 분)을 아는 사람인 듯 의식하고 강봉구(성준 분)을 보고 놀라 자리를 피하는 등 알 수 없는 행동들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손유경은 다급한 목소리로 정나미에게 전화를 걸어 이은희 집에서 강봉구를 본 사실을 전하며 "너희 오빠랑 저 아줌마랑 아는 사이 같다"라고 말했다. 그런 손유경에게 정나미는 "얼굴 철저히 숨겨라"는 말을 건네 손유경의 정체는 물론 앞으로의 스토리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완벽한 아내'는 돈 없고, 사랑(잠자리) 없고, 이름과는 정반대로 복 없는 3無 막다른 인생에 맞짱을 선언한 대한민국 보통 주부 심재복의 우먼파워를 그린 화끈한 줌마미코(아줌마+미스터리+코믹)드라마다.  /parkjy@osen.co.kr
[사진] '완벽한 아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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