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내보스' 이규한, 다 된 로맨스에 재 뿌릴까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3.08 06: 41

연우진과 박혜수가 모든 오해를 풀며 로맨스를 재가동시켰다. 두 사람은 어렵게 다시 마음을 열고 화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규한이 갑자기 등장해 연우진에게 아직 밝혀지지 않은 사실이 더 있다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7일 방송된 tvN '내성적인 보스'에서는 모든 사실을 알게되는 로운(박혜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수(공승연)는 "내가 채지혜(한채아)씨를 죽였다"며 옥상에 뛰어내리려 한다. 로운과 환기(연우진)가 겨우 이수를 말린다.
이후 환기는 로운에게 "그날 이수가 채비서를 만나 우일(윤박) 없이는 죽겠다며 손목을 그었다. 이를 본 채비서가 충격을 받아 자살을 한 것 같다"고 말한다. 진실을 알게된 로운은 눈물을 흘린다.

환기는 우일이 없어 직원들이 불만을 품자 고민에 빠진다. 휴가 갔던 로운은 다시 회사로 복귀하고 환기에게 "보스답게 하라"고 충고한다. 환기는 직원들과 소그룹 면담을 하고, 직원들은 면담 후 환기에게 호감을 가진다.
로운은 발렌타이 데이에 환기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고, "이제부터 장애물 같이 넘자"고 화해를 요청한다. 그날 환기는 로운에게 목걸이를 선물하고, 로운은 환기에게 뽀뽀를 선물했다.
환기는 로운을 집에 데려다 주고 돌아서는 길에 우기자(이규한)를 만난다. 우기자는 "당신은 로운 옆에서 웃고 있을 자격이 없다. 당신이 모르는 것이 있다"고 말해 환기를 당황시켰다.
이날 언니의 죽음을 알고 깊은 실의에 빠졌던 로운, 하지만 환기가 집에 찾아와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는 모습에 다시 마음을 연다. 꽃길만 펼쳐질 것 같은 두 사람 앞에 또 어떤 난관이 기다릴지 걱정이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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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내성적인 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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