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형돈이 어머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형돈은 7일 오후 방송된 JTBC ‘뭉쳐야 뜬다’에서 “어머니 사진이 2장 밖에 없더라”고 속내를 고백했다.
그는 이날 “어머니 수술 동의서를 10번 넘게 썼다. 그럴 때마다 한 번도 가족을 다 모이라고 한 적이 없는데 어느 날 다 모이라고 하더라.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환자실은 2번 밖에 면회가 안 된다. 그 중간 시간에 못가겠더라. 그때 어머니 사진이 문득 보고 싶어 찾아봤는데 휴대폰 속 몇 천 장의 사진 속, 어머니 사진은 딱 2장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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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뭉쳐야뜬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