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진과 박혜수가 회해를 했다.
7일 방송된 tvN '내성적인 보스'에서는 모든 진실을 알게되는 로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수는 로운에게 "내가 채지혜씨를 죽였다"고 한다. 이후 이수는 옥상에서 뛰어내리려 하고, 로운이 막으려고 실랑이를 벌인다.
그때 환기가 와 두 사람은 끌어내려 이수를 살렸다. 환기는 로운에게 지혜의 비밀을 이야기한다. 이수가 마지막으로 지혜를 만나 우일 없이는 못 산다고 팔목을 그었고, 거기에 충격받은 지혜가 자실을 한 것.
이후 이수는 회사를 쉬고, 우일이 없는 자리를 환기가 맡는다. 연정은 로운과 환기의 사이가 어려워진 것을 알고 두 사람이 화랑에서 만나게 한다. 하지만 로운은 환기의 뒤만 쫓아다니며 관찰했고, 환기 역시 액자에 비친 로운의 존재를 알면서도 한번도 돌아보지 않았다.
이후 이수는 우일을 찾아가 자신이 지혜를 만난 최후의 사람이었다며 모든 진실을 밝혔다. 환기는 그날 저녁 로운 아버지를 찾아가 사과를 했고, 로운 아버지는 "지혜가 그런 이유로 죽은 지도 모르고, 회사 일이 힘들어서 그런 줄 알고, 참지, 라는 말만 했다"고 말했다. 이날 두 사람은 술자리를 기울이며 그간의 오해를 풀었다.
회사에서는 우일이 없는 자리를 크게 느끼는 직원들이 불만이 많고, 환기는 고민에 빠진다. 다시 회사로 돌아온 로운은 "보스답게 하라"고 충고한다. 두 사람은 회사 이야기를 하며 화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환기는 직원들과 소그룹 면담을 신청하고, 2~3명의 소그룹들과 면담하며 환기는 직원들의 호감을 산다. 로운은 환기와 발렌타인 데이에 데이트를 한다. 로운은 환기에게 "우리 앞에 놓은 장애물 같이 넘자"고 한다.
환기는 로운에게 목걸이를 선물하고, 로운은 환기에게 뽀뽀로 선물을 대신한다.
/ bonbon@osen.co.kr
[사진] '내성적인 보스'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