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숙집 딸들' 한류스타 정용화 수난시대 '너덜너덜'[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3.08 00: 02

'하숙집 딸들' 정용화가 여배우들과의 게임에서 연이어 실패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하숙집 딸들'에 하숙생 후보로 정용화가 등장했다. 지난주 김종민과는 달리 여배우들은 반색을 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환영했다. 특히 이미숙은 테스트고 뭐고 합격시키자고 했다.
입주체력장 테스트가 시작됐다. 정용화는 이미숙을 번쩍 들어올렸다. 이미숙을 안고 내려갔다 올라갔다 하며 힘자랑을 했다. 이미숙은 "딱 내려가는데 힘이 느껴져"라고 이야기했다.

부산 출신인 정용화는 같은 부산 출신인 박시연과 부산 사투리 연기를 즉석에서 실감나게 보여줬다.
이상형으로 청바지에 흰티가 잘 어울리는 사람이라고 하자 이미숙은 청바지에 흰 셔츠를 입고 나타났다. 하지만 정용화는 제일 친해지고 싶은 사람으로 장신영을 꼽았다. 정용화는 "첫 방송 봤는데, 맑아 보이시고 좋은 누나가 되실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정용화는 기타를 꺼내서 노래를 불렀다. 여배우들은 감미로운 목소리에 흠뻑 빠졌다. 박수홍은 "같은 남자이지만 홀린다. 왜 정용화 정용화 하는지 알겠네"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용화의 수난시대가 시작됐다. 정용화는 여배우들과 엉덩이를 바닥에 붙이고 상대를 먼저 밀어내야 하는 발싸움을 시작했지만 연이어 실패했다. 마지막 꼭 성공하고 싶다며 박시연과 일대일 대결을 신청했지만너덜너덜 상처만 남긴채 실패했다.
흑심테스트가 이어졌다. 이다해와 이마에 방울토마토를 두고 버티기를 시작했지만 방울토마토를 터트리며 실패했다. 박시연과도 웃음을 못 참고 실패했다. 마지막은 이미숙과의 콩을 사이에 두고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정용화는 하숙집을 쓸쓸히 나오며 "다음엔 지원군을 데리고 오겠다"고 했다.
rooker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