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팀 투수 우규민이 주릭슨 프로파(네덜란드)에게 선제 투런포를 허용했다.
우규민은 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A조 네덜란드전에 선발 등판했다. 하지만 1회 프로파에게 우월 투런포를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우규민은 1회 선두타자 안드렐톤 시몬스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프로파를 상대로 3B-1S 불리한 카운트에 몰렸다. 스트라이크를 잡기 위해 던진 5구가 가운데로 들어갔고 프로파는 제대로 잡아 당겼다. 이 타구는 우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krsumin@osen.co.kr
[사진] 고척=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