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선수단, 홈 개막전 홍보 직접 나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3.07 17: 15

포항스틸러스 선수단이 오는 12일 열릴 2017 포항 홈 개막전 홍보에 발벗고 나섰다.
 
포항 선수단은 7일 정오 포스코 포항제철소 구내식당 중 가장 큰 두 곳을 찾았다. 동촌식당에서는 최순호 감독, 박진섭 코치, 김광석, 배슬기, 손준호, 마쿠스가, 기술연구소식당에서는 김기동 수석코치, 이광혁, 심동운이 직접 홍보에 나섰다.

 
홍보 행사에 참석한 선수단은 활기찬 인사와 함께 포항 홈경기 일정이 담긴 홍보물을 나눠주며 개막전 알리기에 힘썼다. 점심을 위해 식당을 찾은 많은 포스코 직원들은 선수들이 직접 나선 홍보에 반가움을 표시하며 개막전 참석을 약속했다. 특히 몇몇 올드팬들은 최순호 감독과 김기동 코치를 알아보고 악수를 청하며 포항의 선전을 응원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심동운은 “이번 홈 개막전에 많은 팬 분들, 특히 포스코 가족분들이 응원오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홍보에 직접 참여했다. 홈 개막전이니 만큼 반드시 승리로 경기장을 찾아주신 분들께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7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포항 홈 개막전은 오는 12일 오후 3시 포항스틸야드에서 광주를 상대로 펼쳐질 예정이다./dolyng@osen.co.kr
[사진] 포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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