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완패' 궈타이위안 감독, "선발 제구-실책이 문제였다"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7.03.07 16: 14

궈타이위안 대만 대표팀 감독이 투수의 제구력과 수비 실수에 아쉬움을 표했다.
대만은 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A조 이스라엘과의 경기에서 총 19안타를 허용하며 3-12로 완패했다. 에이스 궈진린, 천관위가 연이어 등판했지만 6실점으로 흔들렸다. 결국 첫 경기를 패배로 시작했다. 다음은 궈타이위안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에서 중요했던 순간들은?

▲특정 순간이라고 말씀드리기 어렵다. 선발 투수 경우 제구력이 부족했다. 이게 가장 큰 문제였다고 생각한다. 홈런을 허용하기도 했고 여러 차례 실수가 있었다. 투수 쪽에서 개선이 필요하다.
-투수들은 어떻게 봤나. 특히 1회와 7회는 어땠나.
▲선발 투수는 어려움이 있었다. 제구력에 문제가 있었다. 그래서 많은 점수를 줬다. 7회에는 한 번의 수비 실수가 있었다. 투수의 실책이기도 했다.
-라인업의 변경이 있을지.
▲아직 투수들이 남아있고 남은 경기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선발 라인업도 변경할 수 있다.
-한국 경기를 봤을 것이고 이스라엘과 직접 대결했다. 이스라엘은 어땠나.
▲이스라엘은 굉장히 강한 투수들이 있었다. 어제 경기는 조금 달랐다고 생각한다. 투수가 중심이 됐지만 오늘은 타격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궈진린, 천관위를 내일 경기에 투입하면 한국전에는 못 나온다. 어떻게 운용할 것인지.
▲그 부분은 추후에 말씀드리겠다. 내일은 송지하오 선수가 나올 것 같다. /krsumin@osen.co.kr
[사진] 고척=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