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심석희, 2017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출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3.07 15: 30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이번 주말(10~12일) 네덜란드 로테르담서 개최되는 2017 ISU 세계쇼트트랙 선수권에 출전한다. 
대표팀은 남녀 5명씩 총 10명이 이번 대회에 나선다. 개인전에 출전하는 3명은, 여자의 경우 이번 1~4차 월드컵서 대표팀이 획득한 16개 금메달 중 12개를 합작한 최민정(성남시청)과 심석희(한국체대)가 출격한다. 시니어 대표팀 첫 선발전이었던 2차대회서 1000m를 우승한 김지유(화정고)도 모습을 드러낸다.
남자 대표팀은 최근 끝난 삿포로 동계아시아경기대회서 호성적을 거둔 서이라(화성시청), 신다운(서울시청), 이정수(고양시청)가 출전한다. 노도희(한국체대), 김건희(만덕고), 한승수(국군체육부대), 임경원(화성시청)도 계주 경기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 종합순위 3위 이내, 최상위 1명은 평창올림픽 대표팀 선발이 확정되는 만큼, 평창행 티켓을 향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직행 티켓을 확보하지 못한 이들은 4월 열리는 대표 선발전을 통해 경합을 펼쳐야 한다. 
지난 2개 대회 연속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한 최민정의 활약 여부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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