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 엔·김재경·박성광·이본의 반전..몰라봐서 미안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3.05 18: 41

‘아이돌’ 빅스의 엔과 레인보우 출신 김재경부터 개그맨 박성광, 이본까지 화끈한 반전을 펼쳤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물찬 강남제비’ 자리를 노리는 도전자 8인의 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서는 ‘다같이돌자 큐브한바퀴’가 ‘내귀에 취향저격 다트맨’을 꺾고 승자가 됐다. 두 사람은 김조한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를 열창, 스튜디오에 따뜻한 봄 분위기를 가져왔다. 박빙의 대결을 펼친 결과 아쉽게 3표차로 다트맨이 2라운드 진출에 실패하면서 정체를 공개, 보이그룹 빅스의 엔으로 밝혀졌다.

두 번째 조는 ‘발레해서 생긴일 발레리나’와 ‘말이 안통하네트’였다. 두 사람은 권진원의 ‘해피 버쓰데이 투유’를 선곡, 상큼한 듀엣을 펼쳤다. 그 결과 발레리나가 2라운드에 진출했고, 안통하네트 정체는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김재경으로 밝혀지는 반전을 선사했다.
‘필이 충만 피리소년’과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아코디언맨’은 바비킴의 ‘사랑, 그 놈’을 열창했다. 두 사람의 대결 결과 아코디언맨은 2라운드에 진출, 피리소년이 정체를 공개했다. 피리소년은 개그맨 박성광이었고, 그는 “어느 날 ‘복면가왕’을 봤는데 허경환이 나오더라. ‘그러면 나도 한 번 해볼 수 있지 않을까’했는데 경환이가 대단하더라”며 재치 있는 출연 소감을 밝혔다. 특히 그는 현재 독립영화를 찍고 있는 중으로 영화감독에 도전 중이다.
마지막 조는 ‘장화신고 노래할고양’과 ‘머리부터 발끝까지 핫핑크팬더’의 대결로 펼쳐졌다. 탄탄한 내공이 느껴지는 노래할고양과 달달한 음색의 핫핑크팬더는 산뜻한 무대를 선보였다. 투표 결과 노래할고양이 2라운드에 진출해 가왕에 한 발짝 더욱 가까워졌다. / besodam@osen.co.kr
[사진]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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