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24' 팬이 고른 첫 활동팀, 이젠 대중을 사로잡아라 [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3.05 17: 44

팬들이 직접 선택한 '소년24'의 첫 활동팀이 탄생했다. 박도하, 진성호, 황인호, 오진석, 김성현, 김용현, 정연태, 유영두, 한현욱이 그 주인공들. 본격적으로 앨범활동을 시작하게 되는 9인은 이제 대중 앞에 성큼 다가가게 됐다.
5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Mnet ‘소년24 SEMI FINAL’가 열렸다. 이날 MC는 조우종과 레인보우 출신 지숙이 맡았다.
'소년24 SEMI FINAL'은 팬들의 투표로 소년24 멤버들의 운명이 결정되는 무대다. 소년24 멤버 중 9명을 선발해 첫 번째 활동 팀이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져 많은 관심을 모았다.

9인의 활동팀 선발 방법은 '소년24 SEMI FINAL' 투표기간 동안 팬들이 활동팀 9명을 조합해 투표하는 사전투표(30%)와 당일 현장에서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투표하는 현장투표(40%) 그리고 생방송 문자투표(30%)를 합산해 활동팀 멤버 8명을 선발했다. 
또 기획사에서 실력, 팀워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인을 선정, 9명의 멤버들을 완성했다.
먼저 팬 투표 결과 박도하, 진성호, 황인호, 오진석, 김성현, 김용현, 정연태, 유영두가 소년24 첫 활동팀의 멤버로 선정됐다.
박도하는 "소년들에게 끝까지 가자는 말을 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진성호는 "오늘이 되게 기다려졌다. 기분 좋은 결과가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황인호는 "가족들, 팬분들 감사하다. 앞으로도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오진석 역시 "눈물을 참기 힘들다"며 눈물을 쏟았다.
김용현은 "소년24 이름에 부끄럽지 않도록 행동하겠다"고 약속했다. 유영두는 "노력한 결과가 있어 너무 좋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남은 1인이 남은 상황. '소년24'에서 단장으로 활약했던 신화 신혜성이 등장해 한현욱의 이름을 호명했다.
이날 소년24는 유닛 화이트, 그린, 스카이, 옐로우로 나뉘어 무대를 꾸몄다. 파워풀한 에너지를 뽐내는가하면 환상적인 하모니를 자랑해 현장을 압도했다.
뿐만 아니라 소년24는 국내 대표 걸그룹 소녀시대와 원더걸스의 히트곡을 남자 버전으로 재해석하는 등 평소 공연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탄생된 첫번째 활동팀은 향후 싱글앨범 발매와 함께 음악전문 프로그램 및 기타 예능프로그램 출연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KCON 2017 출연 등 글로벌한 활약을 펼쳐나감으로써 소년24를 대표해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아나갈 것으로 보인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Mnet ‘소년24 SEMI FI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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