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서준과 강하늘이 각별한 호흡을 자랑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정보 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서 영화 '청년경찰'로 호흡을 맞추는 강하늘과 박서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강하늘은 이번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박서준?"이라고 답하면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박서준은 강하늘과의 호흡에 대해 "너무 잘 맞는다. 대본보다는 상황이 많다. 상황이 많다보면 대본보다는 대사가 특별히 정해져 있지 않는 경우 호흡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애드리브도 2~3분 계속 나온다"라고 말했다. 강하늘은 "감독님도 보다가 재미있어서 컷을 안 하셨다"라고 덧붙였다.
가장 힘든 것으로는 달리기를 꼽았다. 강하늘은 "'포레스트 검프'인 줄 알았다. 계속 뛰기만 해서. 5년 정도 뛸 거 다 뛴 것 같다. 감독님도 배려해줘서 NG를 최대한 적게 내고자 3~4컷으로 촬영했다. 그런데 끊어서간 것은 아니고 처음부터 끝까지 달렸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서준은 "우리 영화의 차별점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 그간 볼 수 없는 청춘물이다. 유쾌하게 볼 수 있는 작품. 에너지 있게 표현했다"고 자랑했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