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영이 황승언과 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3일 방송된 KBS 2TV '노래싸움-승부'에서 김호영과 황승언은 홍진영의 '사랑의 배터리'로 대결을 펼쳤다.
이날 김호영은 온갖 흥과 끼를 폭발시킨 무대로 좌중을 압도시켰다. 이에 연승을 거두고 있던 황승언 역시 김호영의 기에 눌리는 듯 했다.
마침내 김호영은 평가단으로부터 만점을 거두며 완승을 거뒀다. 이는 '승부' 방송 이후 첫 만점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호영 역시 "너무 놀랐다. 나는 정말 트로트 음반을 내야 하나? 내 길은 뮤지컬이 아니라 그것인가라는 생각을 잠깐 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승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