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휴 잭맨이 피부암 치료 경과에 대해 거의 다 치유됐다고 밝혔다.
휴 잭맨은 지난 2일(현지 시각) 한 토크쇼에 출연해 피부암 치료에 대한 질문을 받고 “문제 없다. 거의 완전히 치유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최근 피부암의 일종인 기저세포암 치료에 다시 돌입했다. 이는 지난 3년 동안 6번 째 발병으로 많은 팬들에게 걱정을 안겼다.
휴 잭맨은 최근 상태에 대해 “이것은 기저세포암이라는 것인데 이제 다 괜찮다”며 자신의 코 위에 붙은 작은 밴드를 보여주며 말했다. 이어 그는 “피부암의 일종이지만 가장 덜 위험한 형태다. 나에겐 새로운 일상이 됐다”며 “하지만 이제 다 괜찮다. 많은 사람들이 사랑스럽게 대해줬다. 감사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시청자들을 위해 피부 관리 조언도 덧붙였다. 그는 “한번 피부가 햇볕에 심하게 타게 되면 암에 걸리기 쉬워진다. 따라서 꼭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휴 잭맨은 최근 그의 마지막 울버린 영화 ‘로건’의 개봉에 맞춰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휴 잭맨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