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듀런트(29, 골든스테이트)가 불의의 부상을 당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일(한국시간) 워싱턴 버라이즌 센터에서 홈팀 워싱턴 위저즈를 상대했다. 1쿼터에 뜻하지 않은 부상자가 나왔다. 바로 듀런트였다.
경기 시작 후 50초 만에 골든스테이트의 수비였다. 자자 파출리아가 상대 선수와 리바운드를 경합하는 과정에서 뒤로 밀려 넘어졌다. 뒤에 서 있던 듀런트의 왼쪽 발이 파출리아에게 깔리며 무릎이 뒤틀렸다. 듀런트는 곧바로 고통을 호소했다.
상태는 심각하지 않아 보인다. 듀런트는 부상 후 1분 정도 코트를 더 뛰었다. 하지만 그는 절뚝거리며 고통을 호소한 뒤 벤치로 향했고 돌아오지 못했다.
워리어스 구단은 “듀런트가 오늘 경기에 복귀하지 않을 것이다. MRI 검사를 받아봐야 정확한 상태를 알 수 있다”고 전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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