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이하나, 복지원 충격 실체 알았다..노숙자 불법 임상실험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2.26 22: 23

'보이스' 복지원의 충격 정체가 밝혀졌다.
2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주말드라마 '보이스' 12회에서 강권주(이하나 분)는 백진구(홍성덕 분)의 휴대폰으로 들려오는 소리를 통해 복지원에 문제가 있음을 알게 됐다.
구급차가 정신병원으로 간다고 했지만, 알고보니 그 구급차는 경찰의 눈을 속인 뒤 다시 복지원으로 돌아간 것. 강권주는 무진혁(장혁 분)에게 "백진구 씨는 복지원 안에 있다. 무허가 정신병원과 연계해 비밀을 은폐하고 있다. 피해자가 노숙자라는 사실을 이용해서 이 일을 벌인 것 같다"고 말했다.

복지원 원장은 사기꾼에 신분 세탁까지 했었고, 복지원 사람들 역시 엄청난 빚쟁이에 경제적으로 문제가 있었다는 것. 무진혁은 복지원 안에 모여있는 수많은 사람들을 발견했다. 그리고 이들이 매일매일 약을 복용하고 주사를 맞는 등, 불법 임상실험의 피해자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parkjy@osen.co.kr
[사진] '보이스'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