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신구, 결국 눈 잃었다..주인공 모두 '해피엔딩'[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2.26 21: 11

신구가 결국 눈을 잃었다.
26일 방송된 KBS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마지막회에서는 화해와 행복이 가득한 주인공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만삭이된 연실과 선녀는 함께 임산부 스트레칭을 하면서 임산부의 일상을 나누고, 밖에서 기다리던 삼도와 동진은 사돈 맺자고 농담을 한다.
연실은 수능을 앞두고 만삭의 모습으로도 공부를 하고, 수능날 통증이 와 병원에 간다. 선녀는 시장 번영회장으로 출마하고 회장 선거에서 이기는 날 진통이 와 병원에 간다. 같은 날 연실과 선녀는 각각 아들과 딸을 출산한다.

효주는 벨기에 패션 학교에서 연구원으로 와 달라는 허가서를 받고 벨기에로 떠난다. 떠나기전 효주는 식구들에게 집에 들어와 살라고 하면서 처음으로 은숙에게 "엄마"라고 한다. 효주와 식구는 그 동안의 갈등을 풀며 화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탈리아 대사와 양복접을 찾아오고, 대사는 주문한다. 삼도와 효상은 대사의 주문을 함께 기뻐하고, 효상은 양복 만드는 재미에 푹 빠져산다.
태평은 동숙과 결혼 사실이 발각돼 한동안 위기를 맞지만, 팬클럽 창단식 때 보여든 팬들때문에 다시 재기할 힘을 얻는다.
태양과 효원은 신혼 생활의 달달함을 즐기고, 효원은 태양을 모델로 그림을 그리며 지난 시간들을 회상한다.
삼도는 현실에게 정식 재단사로 임명하고, 효상은 마사 어패럴의 마케팅 본부장으로 발령이 난다. 효상은 동진에게 감사함을 표하고, 열심히 일할 것을 다짐한다.
태양은 강릉에 일이 있어 왔다가 만술의 집을 방문한다. 태양은 전혀를 자신을 보지 못하는 만술의 모습에 충격을 받고 동진에게 전화로 알린다. 동진은 삼도, 연실, 태평과 함께 강릉에 내려온다.
만술은 내려온 자식과 함께 서울로 올라가고, 만술은 동진에게 "내가 살아온 새월은 찬란했다"고 자신의 인생의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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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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