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스피드부터 꼬리잡기까지..추격전은 언제봐도 꿀잼[종합]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7.02.25 19: 42

역시 추격전은 ‘무한도전’이었다.
2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레전드 특집에서는 시청자가 뽑은 추격전 레전드 모음이 전파를 탔다.
이날 5위는 ‘스피드 특집’. 이 특집에 대해 유재석은 “휴스턴 국제영화제에서 TV 예능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혀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특집을 보던 중 유재석은 “영화 추격전하고는 다르다. 우리는 교통 법규를 다 지켜야 하기 때문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4위는 ‘의상한 형제’ 특집. 아이스하키로 집 앞을 지키는 박명수의 모습과 쓰레기 6관왕 정준하의 모습이 관전 포인트였다.
이 특집과 관련해 유재석은 “당시 쓰레기 6관왕을 하고 정준하가 실제로 화가 많이 났었다”고 폭로, 하하는 “그 이후부터 PD를 쥐 잡듯 잡기 시작했다”고 덧붙여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3위는 ‘여드름 브레이크’ 특집이었다. ‘여드름 브레이크’ 속 멤버들을 추격하는 형사 역, 유재석을 보던 정준하는 “저 당시에만 해도 유재석의 체력이 좋지 않았다. 박경림하고 씨름하면 질 때였다”고 폭로해 유재석을 웃음 짓게 했다.
대망의 2위는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 특집이었다. ‘무한도전’ 추격전의 원조격이라고 할 수 있는 이 특집에 대해 유재석은 “생각해보면 저때 뭔지도 모르고 그냥 했던 것 같다. 그냥 가라면 가고 그랬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마지막 1위를 장식한 특집은 ‘꼬리잡기’ 특집이 차지했다.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 특집처럼 박명수가 남다른 활약을 보인 이번 특집에 대해 박명수는 “솔직히 이해를 못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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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무한도전’ 방송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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