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베개·뽀뽀·동침..'우결' 3色 커플, 진화하는 스킨십[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2.25 18: 11

"진짜야 가상이야?"
'우리 결혼했어요' 최태준-보미, 공명-정혜성, 이국주-슬리피 커플이 업그레이드 된 스킨십으로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들의 속마음은 뭘까?
25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먼저 최태준 보미 커플은 숯가마 풀코스 데이트를 즐겼다. 뜨거운 숯가마에서 누가 오래 버티나 내기를 했고 함께 고구마와 가래떡을 구워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아무도 없는 미온방에 나란히 누어 있기도 하고 노래방에서 서로를 향한 세레나데로 보는 이들을 절로 흐뭇하게 했다. 마지막은 소찬휘의 '티얼스'로 화끈하게 장식했다. 그 어느 커플보다 뜨거운 남녀였다.
공명은 아내의 취향에 따라 강원도 여행을 떠났다. 총싸움을 좋아하는 정혜성을 위해 공명은 클레이사격을 즐겼고 송이버섯전골을 함께 먹었다. 그러면서 친동생인 NCT127 도영과 전화통화를 걸었는데 정혜성은 '형수님' 호칭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후 이들은 한층 더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정혜성은 "'실제 연애로 발전할 가능성?' 인터뷰 기사 봤다. 당당하게 얘기하지 그랬어"라고 물었고 공명은 "우리 연애해요 이렇게?"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온천에서도 둘은 포개어 앉아 뽀뽀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겼다. 
이국주와 슬리피는 소원이 이뤄지는 계단을 나란히 걸어 올라갔다. 그리고는 서로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소원 쪽지를 적었고 병에 담아 마음에 드는 장소에 걸어뒀다. 이국주는 남편을 위해 싫어하는 등산까지 감행하며 넘치는 애정을 뽐냈다. 
이들의 숙소는 한옥. 두 사람은 함께 장을 봐 와 해물찜을 만들어 먹었다. 배불리 먹은 이국주와 슬리피는 한 반, 한 이불을 덮고 밤을 맞이했다. 이들이 동침한 건 이번이 처음. 괜시리 어색해지는 둘이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우리 결혼했어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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