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버저비터' 이미 결승전 마쳤다..반전의 우승팀은?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2.25 14: 53

tvN 농구 리얼리티 '버저비터'가 일찌감치 결승전을 마쳐 우승팀을 가렸다. 
25일, OSEN 취재 결과 '버저비터'는 지난 9일 성남 실내체육관에서 결승전을 진행했다. 이날 치러진 마지막 경기에서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가려졌고 그동안 흘린 피 땀 눈물에 대한 감격으로 팀원들 모두 크게 기뻐했다. 
결승전인 만큼 양팀의 기싸움은 대단했고 뜻밖의 에이스들이 대거 빛났다. 특히 예상치 못한 결과가 이어져 각본 없는 드라마라는 스포츠 경기의 매력을 200% 끌어올린 걸로 알려졌다.  

'버저비터'는 tvN에서 최초로 도전한 농구 리얼리티로 현주엽, 우지원, 양희승, 김훈 감독이 각각 H팀, W팀, Y팀, K팀을 맡고 있다. 여기에 각각 박재범, 이상윤, 정진운, 김혁 등 연예인 팀원들이 포진돼 팀을 이룬 상황. 
네 팀이 여섯 번의 예선을 치르고, 예선 1위와 2위가 결승전에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초반 H팀이 W팀에 첫 승을 거뒀고 Y팀도 K팀에 1승을 따냈다. 이후 맞붙은 두 팀의 대결 결과는 Y팀의 승.  
양희승 감독의 Y팀이 오승훈, 정진운, 문수인을 앞세워 초반부터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른 가운데 나머지 세 팀의 대역전극을 기대해 볼 만하다. '어차피 우승은 Y팀'일지 뜻밖의 다크호스가 부상할지 최종회까지 지켜 볼 이유가 여기 있다.  
'버저비터는' 지난 3일 첫 방송돼 24일까지 4회가 전파를 탔다. 매회 긴장감 넘치는 리얼 스포츠 경기로 시청자들에게 다시 한번 농구의 매력을 전파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comet568@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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