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미우새’ 차태현X신동엽, 누가뭐래도 자식바보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2.25 10: 30

 배우 차태현과 최고의 방송인 신동엽이 자식들에 대한 애정을 깊이 드러냈다. 세 아이와 두 아이 아빠로 만난 차태현과 신동엽은 자연스럽게 서로의 자식에 대한 언급을 하면서 어쩔 수 없는 자식바보임을 드러냈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차태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스튜디오에서 4명의 어머니들과 대화를 나눴다.
차태현과 신동엽 모두 바쁜 와중에도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고 많은 것을 공유했다. 차태현은 11살이 된 수찬이에 대해서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다며 그 이유에 대해 공부를 안 시켜서 많이 부러워한다고 밝혔다. 이어 차태현은 “아들은 나이가 먹어가면서 함께 할 수 있는 것들이 늘어나서 재미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차태현은 아이가 보기 싫어서 일부러 늦게 들어가는 사례를 들면서 차태현은 “일이 끝나고 저는 아이들을 볼 수 있는 시간이면 무조건 집에 들어간다”고 밝히면서 모범아빠라는 사실을 드러냈다.
신동엽도 아들과 함께 영화를 본 경험이나 함께 병원에 간 경험들을 털어놓으면서 자연스럽게 아들 자랑을 했다. 신동엽은 “제 아들이 8살 중에서는 제일 웃긴 것 같다”며 영화 ‘라라랜드’를 보면서 키스신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고 흐뭇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미우새’에 출연 중이 네 명의 어머니와 마찬가지로 신동엽과 차태현 모두 자식들에 대해서 이야기 할 때만큼은 진지하고 세상 행복한 표정이었다. 그동안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아버지 차태현과 신동엽의 모습을 지켜 볼 수 있는 방송이었다./pps2014@osen.co.kr
[사진] '미우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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