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1순위 신인’ 벤 시몬스, 시즌아웃 확정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2.25 08: 07

 
전체 1순위 신인 벤 시몬스(22, 필라델피아)가 올 시즌 데뷔하지 않는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25일(한국시간) 시몬스의 시즌아웃이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 6월 신인드래프트서 전체 1순위로 지명된 그는 다음 시즌 데뷔하게 됐다. 그의 신인왕 자격은 유지된다. 

브라이언 콜란젤로 필라델피아 단장은 “시몬스가 올 시즌에 뛸 기회를 주려고 최선을 다했다. 안타깝지만 시몬스가 완벽하게 부상을 치료한 뒤 데뷔하기로 했다. 모험을 감수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시몬스는 208cm의 신장에 109kg의 체중을 가진 다재다능한 포워드다. 그는 지난 시즌 루이지애나 주립대 소속으로 19.2점, 11.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는 서머리그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쳐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그는 NBA 시즌 개막을 앞두고 오른발 골절상을 당해 수술을 받았다. 시즌 중 복귀가 유력했던 그의 데뷔는 결국 불발됐다. 
최근 필라델피아는 트레이드를 통해 에르난 일야소바와 널렌스 노엘을 정리했다. 필라델피아는 조엘 엠비드와 자릴 오카포, 다리오 사리치를 중심으로 팀을 꾸리기로 했다. 시몬스 역시 필라델피아 리빌딩의 주역으로 꼽힌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