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종이 2연패에 빠졌다. 강등권 추락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디종은 25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낭트에서 열린 2016-2017 리그앙 27라운드 낭트와 원정경기에서 1-3로 패배했다. 2연패에 빠진 디종은 6승 9무 11패(승점 27)로 17위에 머물렀다. 강등권인 18위 AS 낭시와 승점 차는 없고 득실 차로 간신히 앞서 있다.
지난달 디종으로 이적한 권창훈은 지난 20일 올림피크 리옹전에 이어 후반 교체 투입됐다. 후반 19분 앙토니 벨몬트 대신 투입된 권창훈은 30분이 되지 않는 짧은 시간임에도 2개의 슈팅을 모두 유효 슈팅으로 연결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권창훈의 분전에도 디종은 승전보를 전하지 못했다. 권창훈이 들어가기 전에 2골을 허용해 1-2로 지고 있던 디종은 후반 34분 추가골을 내주며 승기를 잃었다. 설상가상 후반 40분 공격수 로이스 디오니까지 퇴장을 당하며 추격할 힘까지 잃게 됐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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