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신혼일기' 구혜선♥안재현, 본격 결혼 장려 애정행각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2.25 06: 40

'신혼일기' 구혜선과 안재현이 결혼 장려 커플로 거듭났다. 현실 결혼의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달콤한 신혼의 분위기가 시청자들까지 로맨틱하게 만들고 있다.
케이블채널 tvN '신혼일기'가 구혜선과 안재현의 시골살이를 보여주면서 결혼에 대한 깊은 고민과 재미를 동시에 잡고 있다. 신혼부부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또 서로의 차이를 극복하고 화해하는 과정을 담아내면서 리얼한 신혼 일기를 써가고 있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신혼일기'에서는 구혜선과 안재현의 서로에 대한 애정이 돋보였다. 안재현은 구혜선을 어린아이처럼 세심하게 챙겼다. 고기를 구워주고 아내가 먹고 싶다면 2시간을 들여 팥죽을 만들어주기도 했다. 자신보다 아내가 멋지게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등 구혜선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구혜선 역시 안재현을 챙기며 추울까봐 걱정하고 남편이 요리를 하면 설거지를 했다. 아침에는 남편보다 일찍 일어나 식사를 준비하고 불을 살피는 것이 구혜선의 일.
'신혼일기'는 안재현과 구혜선의 시골 살이, 신혼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가사 때문에 다투기도 하고, 서로의 기분을 맞추려다가 오히려 기분이 상하기도 하는 다름에서 오는 씁쓸함도 있지만 대부분은 달콤하고 로맨틱한 모습으로. 안재현이 구혜선을 위하고, 구혜선이 안재현을 챙기면서, 또 때로는 서로 다투기도 하면서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그래도 결국 이들이 그리는 신혼은 달달했다.
서로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모습, 챙겨주는 모습에서 애정이 진하게 느껴졌다. 남편 앞에서는 아이 같이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여주고, 혀 짧은 애교로 사랑스러움을 장착한 구혜선의 모습이 가능한 것도 안재현의 애정 때문이었다. 녹록하지 않은 결혼이지만, 그럼에도 충분히 해야 할 이유를 알려주는 두 사람이다. /seon@osen.co.kr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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