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2’ 극한의 댄스 검사...노력 끝 언니쓰 모두 통과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2.25 00: 36

언니쓰 일곱 멤버들이 안무 검사에서 ‘불통’의 늪에 빠지며 위기에 봉착했지만 힘을 합친 노력 끝에 통과를 받아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2'에서는 처음으로 숙소 생활을 하는 멤버들의 모습과 일곱 멤버들이 하드코어 걸그룹 트레이닝에 돌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처음으로 숙소에 들어 온 멤버들은 진짜 걸그룹 된 것 같다며 신나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두 개 밖에 없는 방 때문에 멤버들은 사다리 타기로 방정하기 게임을 했다. 그 결과 한채영과 김숙은 거실, 홍진경, 전소미, 공민지는 3인실, 강예원과 홍진영은 제일 좋은 화장실 딸린 방을 쓰게 됐다.

짐을 모두 정리한 멤버들은 팀을 나누어 요리와 자체 홍보 영상 만들기에 돌입했다. 홍보 영상을 찍기 위해 홍진경은 장식장 안에, 김숙은 싱크대 안에 들어가는 등 폭소를 유발했다. 요리를 맡은 한채영과 강예원은 라면, 떡볶이, 두부 부침, 계란말이 등을 만들었다.
다음 날을 위해 춤 연습까지 마친 멤버들은 씻고 잘 준비를 했다. 멤버들은 민낯도 과감하게 공개하며 더욱 친밀해졌다. 각자 잠과 수다로 밤을 지샌 멤버들은 아침 일찍 영문도 모른 채 허허벌판에 내렸다. 그곳에는 허경환이 기다리고 있었다. 멤버들은 피티와 달리기 등으로 체력단련에 열심히 임했다.
일주일 뒤 대망의 안무 검사 날이 밝았다. 화영 규상 쌤과 김형석이 참석한 가운데 멤버들은 댄스 숙제 검사를 시작했다.
먼저 메이저 팀인 공민지와 전소미는 선미의 ‘보름달’을 훌륭히 소화해냈다. 두 사람은 “처음 맞춰본 것 치고 잘했는데 내 눈에는 좀 아쉽다”는 평을 받았지만 통과를 받았다.
다음으로 마이너팀은 한 명 씩 씨스타의 ‘마 보이’를 검사 받았다. 김숙은 전효성에게 특훈을 받았지만 혹평을 얻으며 불통을 받았다. 연습생 출신 홍진영은 통과를 받았고 한채영은 의상으로 주목 받았지만 결과적으로 불통을 받았다. 연습을 많이 못한 홍진경은 세 명 모두에게 불통을 받았다.
지난 번 7위를 한 강예원은 원곡자 씨스타의 보라를 찾아가는 열정을 보였다. 피나는 노력 끝에 웨이브에서 많은 향상을 보인 강예원은 통과를 받았다.
결국 통과를 받을 때까지 퇴근을 못하게 된 멤버들은 민지의 리드 하에 다시 연습에 열중했다. 힘을 합쳐 노력한 끝에 멤버들은 훨씬 나아진 모습으로 통과를 받아냈다. /mk3244@osen.co.kr
[사진] ‘언니들의 슬램덩크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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