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규(무주군청)가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바이애슬론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용규는 24일 일본 삿포로 니시오카 바이애슬론 스타디움서 열린 대회 남자 12.5㎞ 추적 경기서 39분58초7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함께 출전한 김종민(태백시청)은 40분13초3으로 4위, 이인복(포천시청)은 41분02초9로 6위에 올랐다.
한국 바이애슬론 사상 첫 동계아시안게임 개인전 메달이다. 이전까지는 계주에서 나온 은메달 1개와 동메달 4개가 전부였다. 김용규가 새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금메달은 미키토 다치자키(일본)가 차지했고, 얀 사비츠키(카자흐스탄)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