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동성 연애' 김민수가 조수향을 짝사랑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드라마 '세가지색 판타지-생동성 연애'(이하 생동성 연애)에서는 왕소라(조수향 분)의 방문 앞에 음식을 꾸준히 걸어놓는 사람이 공무(김민수 분)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앞서 왕소라는 자신의 문 앞에 음식을 사서 봉투에 담아 놓는 게 소인성(윤시윤 분)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늘 봉투를 버렸다.
하지만 왕소라는 자신의 문 앞에 서있는 공무(김민수 분)와 마주쳤다. 그동안 자신을 신경써준 게 소인성이 아닌 공무였던 것.
공무는 왕소라를 짝사랑했지만, 그가 소인성과 사귀는 것 때문에 마음을 표현하지 못했다. 공무는 먼저 경찰 시험에 붙었고, 노량진을 떠나는 듯 했다.
하지만 공무는 왕소라를 떠올리고 노량진으로 발령을 자처했던 것. 공무는 왕소라에 "혼란스러운 거 안다. 너에게 바라는 것 없고, 공부가 우선인 것 안다. 인성이와 헤어졌다고 이러는 것 아니다. 그냥 이게 내 진심"이라며 왕소라에 고백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생동성 연애'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