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의 끝없는 선행…청각장애아동 후원금 전달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2.23 16: 32

'무한도전'이 꾸준한 선행으로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MBC와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는 20일 '청각장애아동 지원 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김민자 사랑의달팽이 회장은 "MBC의 도움을 통해 많은 아이들이 소리를 듣게 됐다. 청각장애인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겠다"고 말했고, 홍곤표 사회공헌실장 겸 MBC나눔 사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청각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전달식은 '무한도전'의 활약으로 가능했다. MBC는 '무한도전'의 달력 판매, 음원수익 등을 통해 청각장애 아동 지원 사업, 초중고 대학생 장학금을 위한 후원금 1억2천만 원을 매년 전달하고 있다. '힙합 콘서트'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기도 한 '무한도전'은 올해도 끊임없는 선행으로 안방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한편 MBC는 2012년부터 시작된 청각장애아동 지원 사업을 통해 69명에게 인공 달팽이관 수술을, 115명에게 보청기를 지원했다./mari@osen.co.kr
[사진] MBC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