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라스' 심소영, '무도' 모델? 스펙이 어마무시하네요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2.23 06: 39

'무한도전' 웨딩싱어즈에 모델로 잠깐 등장해 화제가 됐던 심소영. 대단한 스펙의 소유자임이 밝혀져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아버지가 대기업 사장 출신에 어머니는 대학 교수. 심소영 역시 힐러리 클린턴의 모교로 유명한 웰즐리 대학 출신으로 밝혀졌다.
2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공부의 신' 특집으로 서경석, 김정훈, 강성태, 심소영이 출연했다. 이날 네 사람은 자신만의 공부법을 밝히며 입담을 과시했다.
심소영은 "'무도' 출연 이후 사람들이 많이 알아본다. 연예인들의 대시도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MC들은 심소영의 스펙을 밝히며 "진정한 금수저에 엄친딸이다"고 밝혔다.

심소영은 "호주에서 유학을 하다 미국에 갔다. 당시 미국과 호주가 학기가 달라 월반을 했는데, 17세에 대학에 입학했다"고 밝혔다.
그는 많은 명문대를 놔두고 한국에는 다소 생소한 웰즐리대를 택한 것에 대해 "웰즐리 역시 미국 명문이다. 유명한 여자들이 많이 나왔다. 부모님들은 어린 내가 혼자 유학 생활하는 게 걱정돼 안전한 여대에 시골에 있는 웰즐리를 택하셨다"고 말했다.
심소영의 아버지 역시 유명하신 분. 심소영은 "초코파이 광고에 '정'이라는 개념을 처음으로 제안하셨던 분이다. 당시 마케팅부서 부장이셨는데, 그 광고를 처음 만드셨다. 이후 초콜릿 광고에 장국영을 섭외하신 분도 아버지시다"고 말하며 아버지와 장국영이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심소영은 자신만의 독특한 암기법을 밝혔는데, "숫자나 단어를 사진처럼 찍어 기억한다. 지코 팬인데, 지인이 지코와 친하다. 그 분이 지코와 통화할 때 차 안의 모니터에 전화번호가 뜨더라. 그 장면을 사진처럼 외웠다"고 말했다. 이날 심소영은 2살 때 기억을 말해 MC들의 놀림감이 되기도 했다.
'무한도전'에 모델로 잠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심소영. 이날 시청자들이 몰랐던 또다른 모습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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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디오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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