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박정민X류현경, 연기력 보장된 '꿀케미' 커플 떴다[V라이브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2.22 20: 03

 배우 박정민과 류현경이 절친한 모습을 통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2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류현경X박정민 아티스트: 다시 태어나다 갤러리 토크'가 생중계 됐다. 이날 V앱에는 박정민과 류현경이 출연했다. 
'아티스트:다시 태어나다'(이하 아티스트)는 아티스트 지젤과 갤러리 대표 재범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지젤 역을 맡은 류현경과 재범 역을 맡은 박정민이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믿고 의지하면서 작품을 촬영했다고 밝혔다. 

박정민은 '아티스트' 속 류현경이 치열하다고 칭찬했다. 박정민은 "외적으로 류현경 누나가 작고 귀엽고 발랄한 느낌이 있다"며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굉장히 치열하다"고 설명했다. 
류현경은 박정민의 강인함을 칭찬했다. 류현경은 "계속 연기를 하고 자신의 신념을 지키는 모습이 강인하다"며 "나약함은 잘 숨기고 있다. '택시'를 통해서 확인해달라"고 말하면서 서로 절친한 면모를 드러냈다. 
'아티스트'에서는 이순재 선생님과 함께 출연을 했다. 박정민은 "이순재 선생님과 함께 연기를 하니까 촬영 현장이 너무 빠르게 돌아갔다. 그래서 다음날에도 계속 현장에 나오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류현경은 오래도록 싸이월드를 이용하고 있었다. 류현경은 "SNS를 하는 이유는 제가 사진을 보기 위해서지만 싸이월드가 그런면에서 편하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박정민은 "제발 저의 이상한 사진을 올리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박정민은 SNS를 하지 않는 이유 두 가지를 설명했다. 박정민은 "제가 사고 칠 것 같았다"며 "또한 제가 보고 싶지 않은 소식들을 보게 돼서 계정을 폭파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아티스트'에서는 박정민과 류현경이 술을 마시면서 진솔하게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등장했다 .박정민은 "그 장면 같은 경우에는 류현경이기에 가능한 애드리브가 많이 있다"며 "다른 사람에게는 예의없는 말도 누나는 이해가 가능하기 때문에 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박정민은 배우로서 앞으로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박정민은 "과거에는 유명해지고 좋은 영화를 하고 싶은데 인기가 없었다"며 "보다 많은 분들에게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고백했다. 
이날 깜짝 게스트로 영화 속에서 제임스 곽 역을 맡은 문종원 배우가 등장했다. 뮤지컬 계를 접수한 문종원은 '레미제라블'의 자베르, '노틀담드 파리' 콰지모도 역 등을 소화했다. 
박정민은 문종원과 술을 마시고 연기하는 장면을 떠올렸다. 박정민은 "제가 진지하게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형이 술에 취해서 제 이야기를 듣지 않는 것 같은 태도가 너무 좋았다. 그 신을 찍기 전에 형이 진짜 술을 마셨다"고 밝혔다. 세 명의 배우와 진행자는 즉석에서 '아티스트' 4행시를 완성하면서 은근한 팀웍을 자랑했다.  
현장에서 진지한 질문도 이어졌다. 배우 생활을 리셋하거나 배우가 되지 않았다면 이라는 질문에 문종원은 귀여운 역할을 많이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박정민은 "인기 있는 아이돌을 해보고 싶다. 배우말고 많은 걸 해보고 싶다. 세상에 재미있는 일이 많다"고  전했다. 류현경은 "아무 생각 없이 살았던 아역시절을 주워담아서 그때부터 깊은 고민과 생각을 하면서 살면 지금은 다른 삶을 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정민은 류현경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정민은 "누나와 화장품 광고를 찍고 싶다"며 "누나 예쁘다. 제가 화장품을 써서 누나 얼굴로 변하면 좋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박정민은 "류현경이 4차원이 아니고 통찰력이 있다. 스스로 대중의 눈이라고 자부한다. 보는 눈이 정확하고 현실적이다"라고 덧붙였다. 
세 배우는 계속해서 훈훈했다. 류현경은 박정민의 '똘끼'때문에 아티스트다라고 칭찬했고 박정민은 문종원의 묵직함을 더했다. 끝으로 문종원은 류현경이 류현경이기에 아티스타라고 마무리 했다. 
6년을 알고 지낸 류현경과 박정민은 서로에 대한 사심은 전혀없다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류현경은 "제가 공약을 하면 목표에 도달하지 않아서 밝히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정민은 "75만명이 넘어가면 추첨을 통해 사인을 한 책을 20분에게 보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박정민은 "V앱은 항상 떨린다"며 "여러분과 시청분들과 만나서 좋았다. 저희 영화 무겁지 않고 밝고 재미있다. 많이 찾아와주셨으면 좋겠다"고 끝인사를 했다./pps2014@osen.co.kr
[사진] V앱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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