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전기차' 볼트 앞세워 자율주행 본격화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2.22 07: 50

GM이 볼트를 앞세워 셀프 드라이빙카 사업에 나선다.
22일(한국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GM은 수천대 규모 자율주행 전기차 볼트를 차량호출업체 리프트에 2018년부터 공급한다. 수천대 수준 자율주행차량 도로 시험 운행은 GM이 처음이다.
GM 관계자는 "예상했던 것 보다 빨리 차량호출업체와 협력을 펼칠 계획이다. 그 주된 모델은 볼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GM은 자율주행기술회사 크루즈오토메이션을 지난해 5월 인수했다. 본격적으로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고 자동차에 적용하고 있다.
또 차량호출업체인 리프트에도 대규모 투자를 펼친 상황이다. 따라서 GM의 지원을 받는 리프트는 세계 최대 업체인 우버와 경쟁을 펼칠 기회를 갖게 됐다.
그러나 GM이 가장 신경쓰는 것은 자율주행차의 상용화다. 이미 구글 및 테슬라 등에서 자율주행에 대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기술력이 완벽한 것은 아니다. GM은 볼트를 앞세워 자율주행을 본격화 할 전망이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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