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내보스' 연우진, 박혜수에 폭풍 키스 "어떻게 참았지"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2.22 06: 39

 '내보스'의 채로운(박혜수 분)과 은환기(연우진 분)가 포복절도할 만한 유쾌한 장면을 만들어내다가도 폭풍 키스신을 펼쳐 심쿵하게 했다. 
2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에서 은환기와 채로운은 함께 직장 동료의 집에서 저녁을 먹고 차에 함께 타게 됐다. 은환기가 채로운을 데려다 주는 상황. 대화하는 가운데 은환기는 채로운의 이에 음식물이 끼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소심하고 내성적인 그는 채로운에게 조심스럽게 이야기해줄 궁리를 찾았다. 
은환기는 진땀이 나는 상황이지만 채로운은 그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고백하는 줄 착각했다. 은환기가 "저기 초록불입니다"라고 말했지만 채로운은 그린라이트로 받아들였던 것.  

은환기는 채로운에게 이에 낀 음식물을 뺄 시간을 주기 위해 눈을 감았지만 채로운은 뽀뽀를 원하는 줄 알고 "지금 당장? 여기서?"라고 말하며 당황해했다. 결국 채로운은 자신의 이에 음식물이 끼었다는 것을 뒤늦게 발견하고 창피함에 차에서 뛰어내렸다.
은환기는 채로운을 다시 자신의 부서로 데려올 수 있는 기회를 잡기 위해 PT를 발표하기로 했다. 하지만 발표 공포증으로 인해서 힘들어했고 포기하려했다. 하지만 채로운은 포기하지 말라며 "정 떨리면 나만 봐요. PT장에 아무도 없고 나만 있다고 생각해요"라고 응원했다. 
두 사람이 화장실에서 대화하는 가운데 샤워꼭지가 잘못 눌러졌고 함께 물줄기를 맞게 됐다. 은환기는 채로운을 바라보다 더 이상 참지 못하고 키스를 했다. 그 동안 채로운을 볼 때마다 그녀의 눈코입으로 빨려들어 갈 듯이 응시했지만 소심한 성격 탓에 머뭇거렸던 은환기가 그 동안 참았던 마음을 쏟아내듯이 격정적으로 키스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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