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익래 인턴기자] 남자 쇼트트랙 500m 준결승전에 한국 선수 세 명이 진출했다.
박세영(24, 화성시청), 서이라(25, 화성시청), 한승수(26, 국군체육부대)는 21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마코마나이 경기장에서 열린 '2017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 남자 쇼트트랙 500m 준준결승서 모두 조 2위 안에 들어 준결승에 올랐다.
박세영과 서이라는 3조에 함께 편성됐다. 앞선 여자부 경기에서 심석희와 김지유가 한 조에 속해 김지유가 탈락한 상황이라 우려가 따랐다.
그러나 서이라와 박세영은 나란히 1~2위를 석권하며 걱정을 지웠다. 서이라가 41초482로 아시안게임 신기록을 세우며 1위, 박세영이 41초569로 뒤를 이었다.
4조에서 레이스를 펼친 한승수는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충분히 1위를 노려볼만한 상황이었으나 무리하지 않고 준결승 진출에 만족했다. /ing@osen.co.kr
[사진] 서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