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파타’ 정우X강하늘X민진웅, 비글미 넘치는 현실 삼형제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2.21 12: 56

배우 정우와 강하늘, 민진웅이 100만 관객 돌파하면 ‘파워타임’에 다시 출연하겠다는 공약을 지키는 의리를 보여줬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배우 정우와 강하늘, 민진웅이 출연했다.
영화 ‘재심’의 100만 관객 돌파 기념으로 다시 한 번 ‘파워타임’을 찾은 정우와 강하늘 그리고 민진웅은 방송 시작 전 케이크의 초를 불며 자축했다. ‘재심’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에 대해 정우는 “소망이었는데 상상도 못했었다”며 감사함을 나타냈다.

이날 방송에는 세 배우의 케미스트리와 끈끈한 우정이 돋보였다. 특히 정우는 동생들에 대해 입이 마르도록 칭찬하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우는 민진웅에 대해서 “연기가 안정적이고 에너지가 좋더라. 기대가 되는 후배더라. 예의가 바르다 긍정 에너지를 주는 건강한 청년”이라고 평했고, 강하늘에 대해서는 “평소에 옆에 있으면 제가 짓궂은 장난하고 농담하고 그런다. 다 아시다시피 바르고 유쾌하고 선하고 밝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정우는 강하늘이 자신에게 선을 긋는다며 시시 때때로 강하늘에게 짓궂은 농담을 던져 강하늘을 당황케 하며 현실 형제의 모습으로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세 배우들은 자신의 개인기를 모두 공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민진웅은 김래원, 이선균, 서경석, 유아인 등 그 동안 방송에서 했던 성대모사를 메들리로 보여주며 분위기를 띄웠다. 강하늘은 자신의 특기인 감미로운 노래로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200만 관객 돌파 공약에 대한 질문에 세 배우는 “게릴라 관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며 “무작위로 한 관에 들어가서 관객 분들과 사진을 찍어준다던지 기타를 들고 가 노래를 들려준다던지 관 안에서 하는 이벤트를 하고 싶다”는 공약을 걸었다. /mk324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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