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준 BMW 사장, "2만대 확보가 지상과제" '의미는'?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2.21 11: 10

"초도 물량 2만대 확보가 관건".
BMW 코리아는 21일 서울 파르나스 타워에서 뉴 5시리즈 공개 행사를 개최했다. 5시리즈는 1972년 선보인 이래 전 세계에서 790만대 이상 판매된 비즈니스 세단이다. 특히 520d는 작년 단일모델 판매 1위에 등극, 모델 교체를 앞둔 시점에도 가치를 인정 받았다. 7세대 뉴 5시리즈에는 국내 고객만을 위해 출시부터 전 라인업에 M 스포츠 패키지를 기본 적용했다.
행사를 지휘한 김효준 BMW 코리아 사장은 뉴 5시리지 판매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국내 최고의 자리에서 내려오긴 했지만 앞으로 판매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었다.

5시리즈는 F10 시리즈부터 폭발적인 판매고를 기록했다. 520D 모델은 판매 후 베스트셀링 모델이 됐다. 여전히 기대가 크고  BMW의 주력 모델이다.
김 사장은 행사 후 취재진과 만나 "현재 초도 물량이 2만대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물량 확보"라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판매를 할 수 있는 자동차를 확보하는 것이다. 이미 독일을 방문해 물량 확보를 위해 여러가지 활동을 하고 왔다. 조만간 다시 독일 본사로 들어가 물량을 챙기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7년만에 풀 체인지된 뉴 5시리즈는 사전 예약된 차량이 약 4000대. 김효준 사장의 설명으로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풀체인지 된 모델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기 때문에 예약 차량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효준 사장은 "비록 지난해 벤츠에 최다 판매 자리를 내주기는 했지만 어차피 공생하는 관계다. 따라서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초기 물량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BM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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