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소코, 1년 만에 토트넘 떠날까?...AC 밀란서 눈독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7.02.21 10: 59

무사 시소코(28)가 1년 만에 토트넘을 떠날까.
토트넘은 지난 해 8월 야심차게 시소코를 영입했다. 2선 강화를 위해 3000만 파운드(약 429억 원)라는 거액을 들여 뉴캐슬에서 영입했다.
그러나 시소코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올 시즌 정규리그 16경기에 출전해 620분을 소화하는데 그쳤다. 득점은 1골도 없었다.

순위 경쟁이 한창인 토트넘으로서는 시소코에게 계속 기회를 주는 것은 무리였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선발 출전보다 벤치에서 대기하다가 조금씩 그라운드를 밟는 것이 전부인 상황이다.
하지만 시소코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존재한다. 대표적인 곳이 이탈리아 세리에 A의 AC 밀란이다. 2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시소코가 AC 밀란의 타깃이 됐다"고 보도했다.
AC 밀란은 토트넘 내에서 시소코의 입지가 좁아진 만큼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2선 자원이 풍부한 토트넘이 다음 시즌에도 시소코를 전력 외로 분류한다면 AC 밀란이 본격적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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