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드 커플스(58)가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시니어투어) 통산 12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1992년 마스터스 대회 등 PGA 투어 통산 14회 우승에 빛나는 커플스가 처브 클래식서 12번째 시니어투어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커플스는 대회 마지막 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골라내 최종합계 16언더파 200타를 적어내며 2014년 쇼 채리티 클래식 이후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커플스는 "골프 대회서 우승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면서 "난 골프를 좋아한다. 이 투어가 마음에 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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