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이 미국 외신이 선정한 칸 경쟁부문 진출 유력 후보에 선정됐다.
미국 매체 할리우드리포터는 지난 20일(현지시각), “가능성 높은 칸 경쟁부문 진출작 후보들”이라는 제목으로 몇 편의 영화들을 선정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할리우드리포터는 홍상수와 배우 이자벨 위페르의 신작인 ‘클레어의 카메라’를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 유력 후보작으로 꼽았다.
이에 대해 할리우드리포터 측은 ‘클레어의 카메라’에 대해 시간 강사와 작가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소개하며 이자벨 위페르와 홍상수의 만남이 칸 진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홍상수 감독은 김민희와 함께 한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베를린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에 성공한 바 있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