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V] 트와이스가 '낙낙'…팬들 마음이 '녹아요'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2.21 06: 39

'트둥이들' 트와이스의 힘찬 출발이 시작됐다. 
트와이스는 20일 네이버 V라이브 'TWICE, ONCE의 마음을 낙낙(KNOCK KNOCK!)'을 통해 컴백을 선언했다. 
트와이스는 새 앨범 '트와이스코스터:레인2(TWICEcoaster : LANE 2)'를 발매하고 신곡 '낙낙(KNOCK KNOCK!)'으로 활동에 돌입한다. 새 앨범 발매 직전에는 첫 단독 콘서트 '트와이스 랜드: 디 오프닝(TWICE LAND: THE OPENING)'을 성황리에 마쳤다. 

'치얼 업(Cheer Up)'과 'TT'로 명실상부 가요계 최고 걸그룹이 된 트와이스는 신곡 '낙낙'으로 정상 굳히기에 돌입한다. 20일 0시 음원이 공개된 '낙낙'은 음원차트를 올킬하며 트와이스 파워를 입증했다. 
트와이스는 "저희가 음원차트를 올킬했다"고 박수를 쳤다. 채영은 "저도 샤워를 하면서 계속 노래를 들었다"고 수줍게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컴백을 앞둔 멤버들은 흥 넘치는 모습으로 V라이브를 지켜보는 팬들에게 특급 팬서비스를 실천했다. 
이날 멤버들은 '트와이스의 앨범 발매일', '오프라인에 발매되는 CD에 수록된 트랙수', '낙낙 뮤직비디오 속에서 계단을 내려오는 멤버들의 순서', '뮤직비디오에서 박진영이 등장하는 정확한 시간' 등 컴백에 관련된 깨알 퀴즈를 풀며 퀴즈에 대한 남다른 의욕을 드러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깜짝 등장한 매니저 역시도 V라이브의 웃음 포인트였다. 짧은 옷을 입은 멤버들을 위한 담요를 건네주기 위해 카메라 정면으로 등장한 매니저의 모습에 멤버들은 "매니저 오빠가 매력 어필을 하고 있다. 방송 욕심이 많다"고 놀리며 "조만간 매니저 분들끼리 V앱을 해야겠다"고 웃었다. 
첫 방송을 앞두고 '낙낙'의 포인트 안무 공개 시간도 이어졌다. 별똥별춤, 까꿍춤, 낙낙춤 등 한 번만 봐도 중독되는 트와이스의 포인트 안무는 '낙낙'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V앱에서만 들을 수 있는 뮤직비디오 촬영 뒷이야기 역시 폭소를 자아냈다. 멤버들은 다현이 남다른 손목 스냅으로 베개싸움을 하다가 카메라를 쓰러뜨린 에피소드를 폭로했고, 5분 만에 OK 컷을 완성해낸 박진영의 놀라운 연기력에 감탄하기도 했다. 촬영장에서 만난 군인들과의 에피소드 역시 엄마 미소를 자아냈다. 
추운 날씨에 몸이 좋지 않았다는 트와이스는 콘서트 이후 오히려 건강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콘서트 무대에서 만난 팬들의 사랑으로 오히려 에너지를 충전했다는 것. 이날도 팬들의 뜨거운 사랑은 어김없이 쏟아졌다. 방송 약 1시간 만에 천만 개의 하트가 쏟아지며 트와이스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한 것. 뜨거운 팬들의 사랑에 힘입어 트와이스는 신곡 활동은 물론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 
'트둥이들' 트와이스는 신곡 '낙낙'에 대한 애정을 당부하며 귀여운 댄스와 함께 이날 방송을 마무리했다. 흥이 넘치는 '트와이스코스터'의 출발이었다. 트와이스가 트와이스를 넘어서는 이들의 정상 행진은 어디까지 계속될까. 얼굴만 봐도 사랑스럽고, 흥이 넘쳐 더 예쁜 '트둥이들'과의 행복한 1시간이었다. /mari@osen.co.kr
[사진] V라이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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