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V] 고수 중의 고수는 역시 잘생김 고수..심쿵 아이컨택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2.21 06: 39

 맨 중의 맨은 휴 잭맨, 보이 중의 보이는 제임스 맥어보이, 경리 중의 경리는 나인뮤지스 경리 그리고 고수 중의 고수는 역시 배우 고수다. ‘심쿵’한 아이컨택으로 여심을 확 사로잡았다.
고수는 지난 20일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된 ‘고수X설경구X강혜정 꿈해몽해드림’ 브이 라이브를 통해 배우 설경구, 강혜정과 함께 영화 ‘루시드 드림’(감독 김준성) 홍보에 나섰다.
‘루시드 드림’은 유괴당한 아들을 찾기 위해 자각몽(루시드 드림)에 빠져들어가 단서를 찾는 아버지 대호(고수 분)의 이야기. 형사 방섭(설경구 분)과 그의 친구이자 정신과 의사 소현(강혜정 분)이 대호를 돕는다.

영화 내용은 지금까지 한국 영화에서 본격적으로 다루지 않았던 꿈에 대해 접근한 바. 신선한 소재를 바탕으로 관객을 맞을 준비를 마친 상황이다.
브이 라이브에서도 확실한 콘셉트가 살았다. 세 배우와 함께 꿈 해몽 전문가의 설명 속에서 직접 해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 배우들은 SF 스릴러라는 장르였던 영화 속과는 180도 달리 적극적으로 예비 관객과 소통하며 훈훈한 웃음을 줬다.
특히 가장 훈훈한 한 장면은 고수의 캡처 타임. 하트수가 일정 목표에 도달하면 카메라 가까이 가서 아이컨택을 펼쳐달라는 제안을 받아들였던 바. 3만 개를 넘어서자 실제로 이행해 여심을 사로잡았다.
고수의 별명 중에는 조각같이 잘생겼다는 뜻에서 ‘다비드’와 합성한 ‘고비드’가 있다. 화면 가까이 다가온 고수의 외모에 네티즌들은 하나 같이 “잘생겼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고수는 ‘루시드 드림’에서 상당한 분량을 차지하며 작품을 홀로 이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높은 분량은 곧 책임감으로 이어진 바. 평소 애교나 팬서비스를 하는 것에 쑥스러움이 많았던 그가 용기 있게 카메라 앞에 선 것만 보아도 그 책임감이 느껴진다.
고수, 강혜정, 설경구가 출연한 ‘루시드 드림’은 오는 22일 관객을 찾는다. / besodam@osen.co.kr
[사진] 네이버 V앱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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