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최민정-김지유, 女쇼트트랙 1500m 1위로 준결승행

쇼트트랙 간판 심석희(20, 한국체대)와 최민정(19, 연세대)이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여자 쇼트트랙 1500m 예선을 나란히 1위로 통과했다. 함께 출전한 김지유(18, 화정고)도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심석희는 20일 오후 일본 삿포로 마코마나이 아이스링크장서 열린 대회 여자 쇼트트랙 1500m 예선서 2분59초175를 기록,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예선 3조서 레이스를 펼친 심석희는 뒤에서 여유롭게 스케이팅을 하다 레이스 후반부 치고나온 뒤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으며 손쉽게 1위를 차지했다.

최민정도 이어 펼쳐진 예선 4조서 2분42초964의 기록으로 예선을 1위로 통과했다.

예선 2조에서 경기를 펼친 김지유도 2분38초530을 기록하며 1위로 준결승에 안착했다./dolyng@osen.co.kr

[사진] 심석희-최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