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문 열림·연기·CO2 감지 등 센서 연결 CCTV 출시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2.20 09: 04

SK텔레콤은 문 열림이나 연기, 일산화탄소 누출까지 탐지하는 CCTV 'T 뷰 센스'를 20일 출시했다. 'T 뷰 센스'는 고화질 카메라와 이동형 센서 패키지로 구성돼 필요한 곳에 간단히 부착하면 와이파이로 연결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화각 135°의 카메라는 넓은 공간을 한 번에 포착하고 카메라가 찍는 장소 중 일부 공간을 임의로 지정해 놓고 해당 위치에 움직이는 물체가 감지되면 이를 문자로 알려주는 침입탐지 기능도 탑재했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T 뷰 센스'는 와이파이(WiFi)로 연결돼 200만 화소(Full HD급)로 촬영된 동영상을 SK텔레콤의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해 침입자가 증거를 없애기 위해 CCTV를 가져가더라도 CCTV 훼손 시점까지의 영상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영상이 저장될 클라우드 서버는 고객이 일정기간 영상을 보관하는 유료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을 경우 24시간이 지난 영상은 삭제된다.
현재 판매되는 대다수 CCTV 제품들은 촬영 영상을 카메라 내 메모리에 보관하거나 특정 상황에만 클라우드 서버에 영상을 저장하는 탓에 탑재된 메모리가 없어질 경우 영상 확인이 어려울 수 있다.
또한 'T 뷰 센스'는 와이파이 단절 시를 대비 12시간 정도의 촬영 영상을 저장할 수 있는 내장 메모리(5G)를 탑재하고 있으며 외장 메모리 형태로 32G를 추가할 수 있어 최대 37G까지 카메라에 저장이 가능하다.
'T뷰 센스'의 5종 센서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패키지로 제공되는 센서는 ▲동작감지 ▲연기감지 ▲문 열림 감지 ▲일산화탄소 감지 ▲온·습도 확인의 5종이다. 
모바일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T view sense'를 검색하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내달말까지 'T 뷰 센스' 출시 기념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what@osen.co.kr
[사진] SK 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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