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기린은 '천재남매' 악뮤 이찬혁...코끼리 2R진출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2.19 18: 13

'복면가왕' 기린은 악동뮤지션 이찬혁이었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호빵왕자에 도전하는 8인의 복면가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1라운드 세 번째 무대에서는 '코끼리'와 '기린'이 듀엣곡을 펼쳤다. 두 사람은 나미의 '빙글빙글'을 열창했다. 여유로운 두 사람의 무대는 관객석도 들썩이게 만들었다.

두 복면 가수는 무대를 누비며 환상적인 무대 매너를 보였다. 흥겨운 두 사람의 무대에 패널들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두 사람의 정체에 연예인 판정단은 강두, 비쥬 최다비 등 다양한 가수들의 이름을 거론했다. 이에 '코끼리'는 김예림, 이하이,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의 모창을 했고, '기린'은 박진영, 장기하 모창을 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 대결의 승자는 '코끼리'였다. 패한 '기린'은 솔로곡으로 이문세의 '소녀'를 선곡해 열창했다. 그의 정체는 다름 아닌 '천재남매' 악동뮤지션의 이찬혁이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복면가왕'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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