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마마무, 전반전 1위..모르모트 PD 지원사격 [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2.19 17: 13

 걸그룹 마마무가 44번째 ‘마리텔’ 생방송에서 전반전 1위를 차지했다.
19일 오후 다음 카카오 TV에서 MBC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의 44번째 생방송이 진행된 가운데 아이오아이 출신 전소미, 모델 이소라, 마마무, 방송인 김구라 김정민 등이 1위 자리를 놓고 콘텐츠 대결을 펼쳤다.
이날 마마무는 ‘인사이드 인싸’라는 주제로 신입생 O.T에서 만난 새로운 친구들과 친해지는 방법부터 댄스, 노래 등 장기자랑을 자연스럽게 선보이는 방법을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마마무의 비글미를 한층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가만히 있어도 웃긴 모르모트 PD의 지원사격으로 분위기가 무르익어, 많은 네티즌들이 이 방으로 모일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간에 전소미는 ‘솜솜한 버킷리스트’라는 방을 개설해 자신의 취미이자 특기인 클라이밍에 도전했다. 그의 아버지 매튜가 중반 이후부터 게스트로 출연해 딸과 함께 암벽등반에 도전했다.
전소미는 “'드림걸즈'의 뮤직비디오를 찍을 때 선생님이 제게 클라이밍을 잘한다고 하시길래 3시간 동안 올랐었다”며 스스로 재능이 있다고 판단했음을 밝혔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팔의 힘이 빠지자 “잘하는 줄 알았는데 해보니 아닌 것 같다”고 한숨을 내쉬기도 했다. 전소미는 특유의 에너지를 발휘해 팬들의 시선잡기에 성공했다.
한편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개설한 이소라는 허밍으로 전람회의 ‘취중진담’, 빅뱅의 ‘거짓말’을 부르며 시작했다. 그녀의 이날 방송 주제는 생활 속 다이어트였는데, 마치 보이는 라디오 콘셉트로 진행해 친근한 느낌을 안겼다.
이소라는 집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팔 다리 운동 동작부터 직접 다이어트 주스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레시피를 공개해 네티즌들의 호응을 얻었다.
그런 가운데 김구라는 ‘트루 투어 스토리’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항공권을 구매하고 여행하는 ‘꿀팁’을 공개했다.
이로써 마마무가 1위, 전소미가 2위, 김구라가 3위, 이소라가 4위를 차지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다음 카카오 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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