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천후로 순연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네시스오픈 2라운드에서 세계랭킹 3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단독 선두에 올랐다.
존슨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CC(파71, 7322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장타를 앞세워 보기 없이 버디 5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 36홀 합계 10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그는 1라운드 공동 2위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첫날 4언더파 공동 7위로 출발했던 안병훈(26·CJ대한통운)은 2라운드에서 2타를 잃고 3라운드 5개 홀까지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43위(2언더파)로 밀렸다. 맏형 최경주(47·SK텔레콤)는 3라운드 5번홀까지 1언더파 공동 53위를 마크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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