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주' 이시형, 4대륙 대회 한국 선수 최고점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2.19 14: 55

피겨스케이팅 기대주 이시형(17, 판곡고)이 처음 출전한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총점 195.72점을 받았다.
이시형은 19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대회 프리스케이팅에서 130.32점(기술 점수(TES) 64.04점, 예술 점수(PCS) 64.92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 65.40점을 받은 이시형은 총점 195.72점으로 한국 선수들 중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첫 점프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무난하게 해낸 이시형은 트리플 플립도 실수하지 않았다. 트리플 살코와 트리플 루프-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는 착지가 다소 불안했지만 실수 없이 경기를 끝냈다.
김진서와 이준형은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각각 130.32점과 120.03점을 받았다.
총점에서도 김진서와 이준형은 각각 195.05점과 187.52점에 그치면서 200점대 진입 실패로 인해 하위권으로 순위가 떨어졌다.  /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